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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콘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맛집[내돈내산]

라이프디_rara 2024. 7. 12. 15:24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기념일에 남자친구의 예약으로 방문하게 된 콘메입니다.

저는 평소에는 요리를 해서 먹거나 한식이나 동남아식을 주로 즐기다 보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잘 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음식점인줄 알고 따라갔는데 가보니 아주 오래전 콘메 오픈한 직후에 친구와 함께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콘메는 괜찮은 음식점이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저 제가 이탈리안을 즐기지 않아 가지 않았던 것뿐인 그런 곳이죠.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예약하고 가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콘메 (CON ME)

 

 - 생면 파스타 전문점

 - 석촌역 3번 출구

 - 영업시간 : 점심 12:00 ~오후 10:30 (브레이크 타임 : 3시 ~5시 / 라스트 오더 : 오후 9시)

 - 연중무휴

 -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6-30 1층

 - 주차협소

 - 예약 : 0507-1312-3419

 - 카카오 지도 : 

 

 - 인스타그램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con_me___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찾아갔습니다.

콘메는 메인 거리는 아니고 석촌역 뒤쪽의 조용한 주택가 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띄엄띄엄 가게들이 있는 곳이기나 하나 사람의 발길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서 걷다 보면 어두운 주택가 사이 1층에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가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2대 정도 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편할 수 있습니다.

이 근처가 주차가 그렇게 잘 되어 있지는 않아서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기억 속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여전히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평일에 7시 30분쯤 갔는데 이미 만석으로 꽉 차 있더라고요.

다들 데이트 중인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 사귀는 사이인지, 소개팅으로 온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랑이 뿜뿜 하는 공간입니다.

메뉴는 이전이랑은 좀 바뀐 것 같아요~

예전에 왔을 때는 해산물 토마토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먹었던 것 같은데, 없던 메뉴가 좀 보입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저희는 메뉴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2가지 메뉴와 글라스와인을 주문했습니다.

1. 타르투포 풍기 에 살사치아 with 생트러플 : 38,000원

2. BISTECCA 스테이크 : 45,000원

3. 글라스와인 (RED) : 9,000원

 

이 날 저는 레드 말벡이 마시고 싶었는데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느끼한 음식이랑 말벡이랑 마시면 깔끔 쌉쌀하니 끝맛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와인이 없으니 어쩔 수 없죠. ㅠㅡㅜ 그래서 다른 와인으로 추천받아 마셨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추천 와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식전빵과 와인이 나와서 바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기념일을 위하여 짠.

 

여기 식전빵 사 오시는 건지 직접 만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늦지 않게 나온 첫 번째 메뉴인 타르투포 풍기 에 살사치아 with 생트러플입니다. 

생트러플을 이렇게 많이 주는데 가격이 38,000원이라니....

진짜 남는 거 없이 주시는 것 같아요.

저와 남자 친구는 트러플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트러플 올라가면 다 맛있게 느껴집니다. 하하하.

파스타를 어느 정도 먹다 보니 두 번째 메뉴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채끝등심이고 미디움레어로 요청드렸는데 굽기도 너무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뽀얀 빨간빛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돌판 위의 화려한 비쥬얼은 아니지만 플레이팅이 정갈하고 고기가 세상 부드러웠다는 후문입니다.

아, 가니쉬도 맛있었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도 맛도 괜찮은 콘메였습니다.

데이트할 때 가기 너무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가실 때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