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하면 온천이 가장 먼저 생각나곤 합니다. 북부지방인만큼 겨울에는 많이 춥고, 화산지형이어서 온천도 많습니다. 삿포로 근교 온천으로 조잔케이와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이 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조잔케이 온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두 분 모두 귀찮다고 해서 온천을 하지는 않았어요. 관광지 간 듯 사진 찍고 산책하다가 공원에 족욕탕 발견해서 발 담가보고 왔습니다. 제가 갔던 12월은 눈이 많이 안왔었는데 마침 온천마을 가는 날 눈이 오네요~ 달려서 도착하니 조잔케이도 눈이 좀 왔습니다~ 조잔케이는 온천을 하지 않더라고 가 볼 만한 곳이 많아요~ 후타미츠리 다리, 조잔케이 후타미 공원, 조잔케이 원천 공원, 조잔케이 대교 등 볼 곳이 많습니다. 근데 저는 부모님이 귀찮아하셔서 조잔케이 구경하러 오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