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9

삿포로 니조 시장 카이센동, 일본의 맛의 대명사 홋가이도

홋가이도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그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마도 지역적 특색(날씨, 토양 등) 때문인 것 같다 추측을 해봅니다.일본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홋가이도산 표기가 된 음식들이 많은데, 홋가이도산 표기가 된 음식들은 웬만하면 중간맛 이상은 하더라고요. 저는 특히 삿포로의 유제품을 좋아하는데요.치즈, 우유, 버터의 맛이 좋아서 그런지 디저트로 유명하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요.우리나라도 알게 모르게 홋가이도 디저트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아마 모르고 먹는 사람들도 꽤 있을거예요.백화점 식품코너에 가면 아직도 유명한 치즈타르트, 크림빵 등 은근 많이 보입니다. 삿포로는 유제품 외에 고기나 해산물도 그 맛이 좋은데요.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식재료가 좀 더 깔끔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07

삿포로 초콜릿 공장[白い恋人パーク], 비수기 방문 주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입니다.이곳은 삿포로의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의 테마파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삿포로에는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들이 많죠~대표적으로는 로이스(ROYCE), 르타오(Letao),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 BAKE(치즈타르트) 등이 있는데 그중 시로이 코이비토 초콜릿의 공장 겸 테마파크입니다.시로이 코이비토는 쿠크다스 모양의 정사각 초콜릿 과자입니다. 일반 과자점에도 이런 형태의 과자가 많으니 아마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무슨 과자인지 알 거예요. ㅎㅎ 초콜릿 공장은 브랜드를 따지지 않아도 테마파크 자체만으로 볼거리가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여름엔 꽃장식이 겨울엔 루미나리에 장식으로 테마가 항상 바뀌고, 내부와 외부..

카테고리 없음 2024.04.26

삿포로 아카렌가 + 마루야마 공원 산책, 가을과 겨울의 콜라보레이션

삿포로 시내의 아카렌가(구시청사)와 마루코마 공원을 소개할게요. 아카렌가는 삿포로역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관광하러 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일부 공개되어 내부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폐쇄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카렌가 구시청사를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건물을 둘러쌓고 형성되어 있는 주변 공원들 둘러보았는데요. 공원 자체는 사실 크게 볼 건 없었지만 저희가 갔던 계절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11월 말~ 12월 초에 방문해서 애매한 시기이기는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단풍과 눈이 함께 있는 풍경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아카렌가 구시청사도 관광차 갔다기 보다는 차 타고 지나가다가 공원 풍경이 예뻐서 내려서 산책 한번..

카테고리 없음 2024.04.19

삿포로 오타루[小樽] 산책, 근대화 거리 모습과 오르골당, 르타오(LeTAO)

삿포로 여행을 가면 필수로 가보는 코스 오타루입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의 옆옆 동네로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판교를 지나 용인을 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타루시는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되는데, JR을 타고 가다 지역 열차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JR은 지하로 다니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일반 지역 열차는 지상으로 다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기차가 자주 멈출 수 있으니 스케줄 짤 때 참고해 주세요. 오타루 관광 -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유명 디저트 가게, 선물 가게, 해산물 전문점 등 관광 포인트가 많음 - 근대화 시대의 항구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영화 세트장 느낌이 물씬 남 - 주차 : 오타루 시내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 구글지도 : 미나미오타루역 h..

카테고리 없음 2024.04.17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마을 [定山渓温泉], 마을 산책과 족욕

삿포로 여행하면 온천이 가장 먼저 생각나곤 합니다. 북부지방인만큼 겨울에는 많이 춥고, 화산지형이어서 온천도 많습니다. 삿포로 근교 온천으로 조잔케이와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이 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조잔케이 온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두 분 모두 귀찮다고 해서 온천을 하지는 않았어요. 관광지 간 듯 사진 찍고 산책하다가 공원에 족욕탕 발견해서 발 담가보고 왔습니다. 제가 갔던 12월은 눈이 많이 안왔었는데 마침 온천마을 가는 날 눈이 오네요~ 달려서 도착하니 조잔케이도 눈이 좀 왔습니다~ 조잔케이는 온천을 하지 않더라고 가 볼 만한 곳이 많아요~ 후타미츠리 다리, 조잔케이 후타미 공원, 조잔케이 원천 공원, 조잔케이 대교 등 볼 곳이 많습니다. 근데 저는 부모님이 귀찮아하셔서 조잔케이 구경하러 오긴 ..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삿포로 코가네유 온천, 삿포로 근교 당일치기 온천 여행

오늘은 삿포로 근교의 편하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온천을 소개할게요. 사실 차로 가면 30분 정도면 가지만 버스로 가게 되면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숙박도 가능하긴 하나 저는 당일치기로 온천만 다녀서 숙박 관련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ㅡㅜ 단지 물이 좋고 노천탕이 좋아 자주 가는 곳이에요. 원래는 마루코마 온천을 좋아했는데 이곳을 다녀온 이후로는 코가네유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코가네유 온천은 좋은 만큼 사람들이 많은 것이 단점 이긴 하나 그만큼 청소를 자주 해줘서 그런지 깨끗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코가네유 온천[Yumoto KOGANEYU / 小金湯温泉 湯元 小金湯] - 삿포로 근교 - 삿포로 버스터미널 버스탑승 - 당일치기 가능 지역 온천 - 운영시간 : 오전 10시..

카테고리 없음 2024.04.11

삿포로 청의 호수 [白金青い池], 꼭 들러야 하는 비에이 투어 2

사계채의 언덕을 들른 후 청의 호수로 이동하였습니다. 두 관광지의 거리는 자동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는 여러 차례 가봤지만 엄마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들려봤는데요, 사실 저도 여름에는 처음인지라 어떤 모습일지 기대됐습니다. 비에이 청의 호수는 호수뿐만 아니라 가는 길도 동화 속 세상 같아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 오전에 갔다 온 화산산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1m였던 걸 생각하면 참 자연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청의 호수 [白金青い池 / 아오이이케] - 입장료 없음 - 연중무휴 - 오픈된 자연 관광지로 그냥 가면 됩니다. - 저녁 라이트쇼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때그때 다르니 확인해 보고 가세요 :) - 아오이이케 사이트 : 4계절의 아오이이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

카테고리 없음 2024.04.05

삿포로 샤브샤브 전문점 하나고코로 [花ごころ 琴似店], 삿포로 현지 맛집 리스트 7

오늘은 오랜만에 삿포로 현지 맛집 리스트를 들고 왔습니다~ 하나고코로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인데요. 이곳은 원래 기본 샤브샤브 + 스키야키를 하던 이자카야 주점이었습니다. 제가 이 곳 스키야키를 참 좋아했는데요, 이제 스키야키 메뉴는 안 하신데요 ㅠㅡ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샤브샤브를 시켰습니다~ 와비사이 하나고코로 코토니텐 [和食個室居酒屋 花ごころ 琴似店] - 샤브샤브 전문점 - 개인실 / 전 석 칸막이 - 돼지고기, 소고기 선택 가능 - 주소 : 3 Chome-1-6 Kotoni 2 Jo, Nishi Ward, Sapporo, Hokkaido 063-0812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 break time ~ dhgn 5시 ~ 오후 11시 - 연중무휴 - 구글지도 : https..

카테고리 없음 2024.04.01

삿포로 수프카레 스아게 3호점[Suage 3], 삿포로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2

오늘의 삿포로 추천 음식은 수프카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먹은 수프카레는 실제 삿포로에서 먹는 것과는 맛이 정말 달라요. 수프카레라고 해서 카레 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카레보다는 육개장 느낌 이랄까요. 매운 단계를 선택해서 먹으면 얼큰한 맛도 있어서 그런지 카레보다는 야채 넣은 스튜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카레의 맛은 향 정도이고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수프카레는 브랜드마다 만드는 방법도 국물의 질감도 그에 따른 맛도 전혀 다르니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게에 가서 다양하게 맛봐보세요~ 스프카레는 삿포로의 지역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삿포로 내에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다른 지역 가면 찾기가 어려워요. 북해도에는 라멘집만큼 수프카레집도 많은..

카테고리 없음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