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내의 아카렌가(구시청사)와 마루코마 공원을 소개할게요. 아카렌가는 삿포로역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관광하러 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일부 공개되어 내부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폐쇄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카렌가 구시청사를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건물을 둘러쌓고 형성되어 있는 주변 공원들 둘러보았는데요. 공원 자체는 사실 크게 볼 건 없었지만 저희가 갔던 계절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11월 말~ 12월 초에 방문해서 애매한 시기이기는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단풍과 눈이 함께 있는 풍경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아카렌가 구시청사도 관광차 갔다기 보다는 차 타고 지나가다가 공원 풍경이 예뻐서 내려서 산책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