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맛있게 먹고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았더니 결국 일찍 기절하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벤트 쿠폰으로 받은 조식권을 들고 느즈막히 아침도 먹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 루핀을 가는 날입니다. 카페 가기 전에 전날 미뤄뒀던 산책을 먼저 해보려 합니다. 저녁에는 보이지 않던 유채꽃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텔 앞은 제주올레길 7코스에 속해 있는 길입니다. 올레길 7~8코스가 예쁘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너무 아름답네요. 군데군데 펴있는 유채꽃과 아침 윤슬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산책을 끝내고 체크아웃을 하고 카페 루핀으로 출발합니다. 얼마전 코로나 시기에 해외를 다닐 수 없어 주기적으로 제주도만 다녀왔었는데요. 루핀은 혼자 여행할 때 우연히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