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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삿짱소바[Satchan Soba], 해산물향 풍기는 고기 국물 소바 맛집 추천 리스트

오키나와는 라멘보다 소바가 많은 지역입니다. 일본의 다른 지역은 라멘이나 우동이 많지만 오키나와의 유명 면요리집이라 검색하면 거의 소바집이 나올 정도로 소바가 유명하고 맛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하마야소바'라는 곳인데 저희가 간 날은 휴무일이더라고요. ㅠㅡㅜ 오키나와 살던 지인이 추천해주기도 해서 꼭 가고 싶었는데, 대신 폭풍 검색해서 비슷한 곳을 찾았습니다. 삿짱 소바[Satchan Soba, 幸ちゃんそば] - 현지인 맛집 - 관광객도 꽤 있음 (다국적 메뉴판 있음)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3시 (점심장사) - 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주차는 넉넉한 편임 / 건물 앞 3대 / 뒷쪽 공터 여러대 - 주소 : 2 Chome-11-3 Ominami, Nago, Okina..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삿포로 수프카레 스아게 3호점[Suage 3], 삿포로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2

오늘의 삿포로 추천 음식은 수프카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먹은 수프카레는 실제 삿포로에서 먹는 것과는 맛이 정말 달라요. 수프카레라고 해서 카레 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카레보다는 육개장 느낌 이랄까요. 매운 단계를 선택해서 먹으면 얼큰한 맛도 있어서 그런지 카레보다는 야채 넣은 스튜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카레의 맛은 향 정도이고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수프카레는 브랜드마다 만드는 방법도 국물의 질감도 그에 따른 맛도 전혀 다르니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게에 가서 다양하게 맛봐보세요~ 스프카레는 삿포로의 지역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삿포로 내에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다른 지역 가면 찾기가 어려워요. 북해도에는 라멘집만큼 수프카레집도 많은..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제주도 메르블루 호텔, 공항 근처 전객실 바다뷰 호텔

2박 3일 짧은 제주도 여행의 또 다른 숙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돌아오는 날의 비행시간이 아침일찍이라 서귀포에서 출발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공항 근처에 1박을 할 수 있는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어차피 하루 잠만 잘 거라서 바다뷰가 있는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제주도 공항 뒷편 해안가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메르블루 호텔입니다. 사진 보고 덜컥 예약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호텔 비교사이트에서 더블룸 8만 원대에 예약했고, 전 객실 바다뷰입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작고 아담합니다. 메르블루 호텔 - https://kko.to/84lZGA-JAR 메르블루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368 map.kakao.com 메르블루 호텔은 체크인/아웃이 비대면 셀프 시스템으로 1층 입구에 있는 기계 해서 해주면..

카테고리 없음 2024.02.24

제주도 동문 야시장, 제주공항 근처 먹거리 천국 후기

전날 서귀포 중앙 올레시장 야시장을 놓치고, 동문 야시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서귀포 올레시장의 돔베고기튀김을 너무 먹고 싶어서 가려고 했으나, 현재 리뉴얼 기간 중이라 영업을 안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거라도 먹을까하고 저녁식사 후 가기로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문 닫는 바람에 가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제가 제주도 가면 항상 서귀포쪽에서 놀다 보니 동문 야시장은 이번이 처음 방문입니다. 동문시장 야시장 정보 동문 재래시장 / 야시장 - https://kko.to/zgOT8Gai5M 제주동문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 16 map.kakao.com 재래시장 영업시간 - 8:00 ~ 21:00 야시장 영업시간 - 18:00 ~ 24:00 (8번 게이트) ..

카테고리 없음 2024.02.23

산양큰엉곶, 포토존이 있는 제주도 산책 명소

'곶'이라는 말은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양큰엉곶 - https://place.map.kakao.com/1901034660 산양큰엉곶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place.map.kakao.com 제주도를 자주 여행하다 보니 항상 가는 곳이 정해져 있어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선택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명절 연휴기간의 여행은 사람이 별로 없어 어느 정도 한산하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장소인데요. 실제로 들었던 것 보다 한산해서 즐겁게 산책했습니다. 산양큰엉곶의 주차장은 입구 옆쪽의 빈 건물 부지에 임시 주차장이 있고 지도에서 산양큰엉곶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주차한 후 산양큰엉곶 입구는 쉽게 찾아갈..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제주도 섯알 오름, 제주올레길 10길의 유채꽃 풍경

카페 루핀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맛있게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근처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루핀은 서귀포 송악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그 근처에서 산책도 함께 하기 좋습니다. 사실 송악산은 제주도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주차할 곳도 없고 사람도 엄청 많아요. 저는 송악산 쪽 갈 때 섯알 오름을 올라 산책을 하고 하는데요. 섯알 오름 - https://place.map.kakao.com/25284265 섯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93-2 place.map.kakao.com 섯알 오름에 올라 송악산 쪽 바다 전경을 보는 게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에 가면 예쁜 갈대밭도 펼쳐지는 등, 오르기 어렵지도 않고 사람도 없지만 참 여유롭고 좋아 자주 가는 장소 중 한..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디저트 카페 루핀, 글쓴이 생애 최애 디저트 카페 추천

전날 맛있게 먹고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았더니 결국 일찍 기절하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벤트 쿠폰으로 받은 조식권을 들고 느즈막히 아침도 먹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 루핀을 가는 날입니다. 카페 가기 전에 전날 미뤄뒀던 산책을 먼저 해보려 합니다. 저녁에는 보이지 않던 유채꽃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텔 앞은 제주올레길 7코스에 속해 있는 길입니다. 올레길 7~8코스가 예쁘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너무 아름답네요. 군데군데 펴있는 유채꽃과 아침 윤슬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산책을 끝내고 체크아웃을 하고 카페 루핀으로 출발합니다. 얼마전 코로나 시기에 해외를 다닐 수 없어 주기적으로 제주도만 다녀왔었는데요. 루핀은 혼자 여행할 때 우연히 발..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애월 해성도뚜리와 소금카페, 제주도 여행 첫날의 점심식사

애월 해성도뚜리는 남자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음식점입니다. 처음 만날 때부터 해성도뚜리 토마토짬뽕을 자주 얘기했는데 드디어 함께 가봅니다. 실제로 방문을 해보니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제가 유명 맛집을 잘 다니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해성도뚜리는 모기업의 유명셰프에게 컨설팅을 받은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는 대기도 많고 예약하기도 힘들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간 날은 구정연휴여서 그런지 제주도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12시로 네이버 예약을 했지만 혹시 몰라 마음이 급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하고 바로 해성도뚜리에 도착하니 아침 11시, 11시 30분 오픈인데 이미 준비 중인지 문은 열려 있어서 "혹시 12시 예약인..

카테고리 없음 2024.02.17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제주도 서귀포 가성비 좋은 온수 풀장이 있는 호텔

오늘은 제가 다녀왔던 온수 풀장이 있는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수영이랑 온천을 엄청 좋아하다 보니 여행을 갈 때는 꼭 물이 있는 곳을 찾곤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온수 풀장이 있는 호텔들은 가격이 높아서 선뜻 예약을 누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호텔은 일반 수영장 옆에 온수풀이 조그마하게 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더 그랜드 섬오름 - https://kko.to/mz7GL0sJ55 더그랜드섬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막숙포로 118 map.kakao.com 온수풀이 있거나 수영장이 있는 호텔들은 금액대가 높거나, 그중 가성비 좋은 호텔은 보통 추가요금이 있거나 한 적이 많아서 이번에도 여러모로 알아봤었습니다. 특히 온수풀 추가시 평균비용은 1박에 1..

카테고리 없음 2024.02.15

여행에 감흥이 없다가 도피가 되고 일상이 된 여자의 이야기

흔히들 여행이라고 하면 해외여행을 많이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국내 어딘가로 가는 것은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일 뿐, 진짜 여행은 비행기를 타든 배를 타든 여권을 들고 해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야만 성에 차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저 허세였던 것 같다. 해외여행을 처음 가본 것은 부모님과 함께였다.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전국 방방곡곡, 미국, 캐나다, 일본..., 어느 곳을 가도 감흥은 없었다. 운 좋게 외국에 친척도 있고, 역마살 다분한 엄마와 아빠에게 이끌려 여기저기 다녀봤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은 시간만 나시면 낮밤 가리지 않고 우리를 데리고 다녔다. 그것도 중학교까지, 고등학교 입학한 후에는 사춘기인지 무엇인지 엄마 아빠와..

카테고리 없음 2024.02.14